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 제14회 세계인의 날 맞아 대통령 표창 수상
2011년 한글야학으로 시작해 고려인 동포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사업 펼쳐
고려인 동포 4세 문제 해결 등 국내체류 동포 제도문제 해결에 앞장서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가 당당하게 한국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과 교류사업 펼칠 것
o 고려인지원단체 (사)너머(이사장 신은철)는 법무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세계인의 날 정부 포상에서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에 대한 정착지원 및 인식개선, 그리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o 국내 체류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및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너머는 2011년 야학으로부터 시작해서 전연령대를 대상으로한 한국어교실, 방과후 아동돌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노무 및 법률지원을 위한 별별상담소 운영,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운영,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동포체류지원센터 운영 등 고려인 동포에게 전방위적인 지원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o 특히 (사)너머는 지난 2017년 4세대 동포의 체류 불안 문제를 이슈화하여 세대 구분없이 동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고려인 미래세대가 안정적으로 한국에서 체류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했다.
o 최근 (사)너머는 한국사회에서의 고려인 동포 권익의 신장을 위해 동포에 대한 인식 확대와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서 고려인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고려인 동포들에게 알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역사톡콘서트 등의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시민과 동포간 상호이해를 늘리고, 고려인 동포 스스로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자신을 인식하게함으로써 더 높은 단계의 사회통합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o (사)너머 신은철 이사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고려인 동포에 대한 너머의 지원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려인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개선과 미래세대 지원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19조에 의거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서 매년 5월 20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