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동포들을 전국민과 너머가 함께 응원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동포가 6월8일 기준, 전국적으로 290세대, 82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부분 전쟁을 피하기 위해 긴급하게 피난 나온 경우가 많아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남자들은 전쟁에 징집되어 출국할 수 없어 여성과 아이들, 노인 등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을 긴급하게 접한 대한 적십자사와 희망 브릿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긴급생활비를 지원하여 초기 정착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 필수품이나 밀가루나 설탕 등 식품 후원도 각계각층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 타국에서 부모님 나라를 찾아온 우리 고려인 동포들에게 이러한 지원들은 전쟁의 공포와 더불어 낯선땅에서 살아야 하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게 해주는 실낫같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단법인 너머를 통해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한 적십자사에서는 긴급생계비와 지원 물품,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료비 지원을 위해서는 경기도의료원과 각 지역 적십자병원과도 협력하며 의료보험없이 치료받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희망브릿에서는 아동청소년가정과 60세이상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세대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태종에서도 긴급하게 생계비가 필요한 세대에게 지원금을 후원해서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800여명이 넘는 고려인 피난민 동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너머를 통해 개별로 후원금을 전달한 기업과 단체, 개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1차 접수가 완료되는 6월13일 이후, 내부 심사를 통해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단체들이 물품 기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단법인 너머에서는 전국에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동포들을 위한 지원금사업과 의료비 지원 등 총괄본부의 역할을 다하고 있기에 상당히 분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금과 후원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후원금 : https://bit.ly/3trtPhk
후원품 : https://bit.ly/3tteo8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