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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8 16:13
19년 5월 너머 소식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984  

2019.05

“고난 이겨낸 고려인, 애국자이고 독립유공자” ..

“고려인은 한 핏줄…할 수 있는 일 다할 것” “고려인에게 짠한 심정” 2019년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신 말씀입니다. 식민지배와 전란을 딛고 일어난 대한민국처럼 머나먼 중앙아시아에선 마치 같은 핏줄임을 보여주는 것처럼 모든 것을 잃은 고려인들이 황무지를 일궈내며 국가의 폭력으로부터 스스로 딛고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 꽃피운 고려인들의 삶과 그들의 당당한 선조들을 알게 된 누구라도 문재인 대통령처럼 고려인에 대한 찬사를 금치 못할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용감하게,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살아오던 고려인들이 지금 우리 곁으로 돌아와 또다시 낯선 조국에서 고려인이라는 이름을 빛내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고려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국내거주 고려인들에게까지 닿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카카오같이가치

“굴복하지 않는 고려인의 용기를 기억합니다.”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클릭하셔서 댓글과 후원금을 남겨주시면 고려인들의 굴복하지 않는 용기를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기리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내 거주 고려인 8만을 넘어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발간한 3월 출입국통계월보에 따르면 현재 고려인 동포는 8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점증하는 국내 거주 고려인들을 위한 연구와 정책 지원이 시급한 현실입니다.

○ 고려인과 떠나는 강화도 전등사 나들이

아름다운 5월, 고려인과 함께 강화도 전등사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신청 및 문의: 너머 김우현 (031-493-7053)

"우린 대체 무슨 사람입니까"... 딸이 울었다

[굴복하지 않는 고려인의 용기를 기억합니다⑤] 3차례의 이주, 4세대의 삶 4

"인정받아야 한다"

천 따찌야나씨 이야기로 돌아가자. 이제 자녀들에게 고향이 생겼을까.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우리 애들 지금 고향이 없는 느낌으로 살고 있어요."

딸에게 들은 말이 있어서다. 몇 해 전 방송국에서 취재를 왔을 때 딸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국적은 우즈베키스탄, 쓰는 말은 러시아 말, 민족은 고려인. 우린 대체 무슨 사람입니까?"

한국에 와 적응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딸은 종일 책상에 앉아 러시아 책만 읽었다고 한다. 딸은 울었고 따찌야나씨는 독하게 마음먹는 편을 택했다.

"우리는 여기서 외국 사람처럼 (취급) 받고 있는데, 노력해서 한국에서 인정받아야 한다고 했어요."

한국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그녀의 말은 강제이주 직후 고려인들의 선택을 떠올리게 한다. 따찌야나씨의 아버지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고향이다."

혼신을 다해 고향에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소련에서 적성민족이 아닌 '국민'으로 인정받고자 한 노력은 고려인들을 콜호스(집단농장) 노동영웅으로 만들었다. 독보적인 생산량에는 막대한 땀이 들어갔다. 따찌야나씨도 한국에 와 12시간 노동을 감내한다.

(누르시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고려인청소년봉사단 발대식>

○ 5월 3일 고려인청소년봉사단 발대식

5월 3일(금),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너머 고려인 청소년 자원봉사단 2019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고려인청소년봉사단은 2017년 함께 부르는 고려아리랑 자원봉사부터 시작해서 2018년부터는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로 교육, 고려인역사교육, 멘토, 통역, 역사해설, 자원봉사, 경찰단, 캠프 등 정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고려인청소년봉사단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 2019년 유라시아학교 기획워크샵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사)너머가 주관하는 2019년 유라시아 학교가 기획워크샵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유라시아학교는 참여학생들과 꿈의 학교 가치관 공유, 프로그램 소개, <유라시아 쉐프> 음식 설문조사 등을 아이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11일에는 2019 유라시아학교 입학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 고려인 아이들이 부르는 “어느 봄날”

“돌배 꽃 꽃잎에 쌓여
어느 새 잠이 든 낮달.

잠 깨워 데려갈 구름 없어
꽃 속에 낮잠을 잔다.”
고려인 아이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동요입니다.

○ 3월 후원금 감사합니다.

너머, 주 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곡로 6길 너머 
연 락 처 : Tel. 031-493-7053,56,57 Fax. 031-494-7050
(근무시간 :월~금 10:00-22;00, 토,일 13:00-19:00)
후원계좌 : KEB하나은행 398-890005-14004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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