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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인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의 원인은 언어 차이로 인해 다른 외국인들 이상으로 의사소통의 단절을 겪는다는 점에서 온다. 한국어 습득의 어려움은 외부적으로는 생활불편과 사회 부적응, 취업의 어려움에서 오는 빈곤등을 초래하며 고려인들은 주관적으로는 자존감 저하와 가정 및 세대 간 의사소통의 단절, 교육기회의 박탈, 심리적 위축감등을 겪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인들의 근무형태는 주야간 2교대, 휴일 특근, 장시간 일용직 근로가 대부분으로 한국어 교육을 이용할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


- 너머는 고려인들의 상황에 맞추어 성인한국어야학 및 아동 방과후 수업, 멘토수업과 돌봄, TOPIK, 사회통합프로그램등을 운영하며 고려인들의 한국어 습득을 지원하여 장기적으로 체류와 적응에 기여하고 있다.

 
작성일 : 20-06-22 20:05
「고려인한국어교실 강사, 운영자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교육」 열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499  

 o 국내거주 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이하 너머)2020620, 안산 온누리카페에서 고려인한국어교실 강사, 운영자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너머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내에서 다양한 지원 및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들간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자·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 밝혔다. 교육에는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평택흥사단,안성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더큰이웃아시아 등 도내 고려인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0개 단체의 운영자·강사 21여명이 참가했다.

 

o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신대광 원일중 수석교사가 고려인의 역사, 김준태 동대문외국인정보센터 센터장이 고려인 체류 제도의 현황을, 김영숙 너머 사무처장이 2020년 현재의 고려인이라는 제목으로 고려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을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의 민원 및 상담 수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o 교육에 이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단체들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서의 경험과 고충을 나누고, 도내 고려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활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특히 한국어교실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 참여가 두드러졌다. 결혼이민자로 ()더큰이웃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엘레나 강사는 고려인들이 국내 생활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 단위를 넘어선 커뮤니티를 조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o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너머 김진영 사무국장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고려인마을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고려인 동포 지원·교육을 위한 시민사회의 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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