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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4 18:52
2020년 1월, 고려인청소년봉사단 겨울캠프 '함께 시작' 후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654  

고려인청소년봉사단 겨울캠프 '함께 시작' 을 다녀와서
이 카리나 (고려인청소년봉사단원)


이 카리나: 저희 너머 봉사단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115일부터 118까지 23일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좋은 날씨, 아름다운 경치,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이번 여행이 즐거울 수 밖에 없었다!

제주에 오자마자 숙소에 가서 침을 넣은 다음에 야시장을 구경하러 갔다. 여러 가지 귤 종류, 제주특산품, 기념품 등 볼 것이 정말 많았다. 야시장을 구경하고 나서 저녁 식사로 국수를 먹으로 갔다. 고기 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등 메뉴가 다양하고 맛도 너무 좋았다. 저녁을 마친 다음에 다시 야시장으로 돌아가서 구경하기도 하고 물건을 사기도 했다. 시간이 늦어도 보고 싶은 거리가 정말 많아서 천지연폭포를 구경하러 갔다. 공원에 산책을 하면서 아름다운 폭포를 구경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물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밤에 왔어도 경치가 너무 좋았는데 낮 시간에 오면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상이 됐었다. 다음 번에 낮에 다시 와서 구경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다음 날에는 송악산, 제주 4.3 기념관과 감귤 농장에 갔다. 송악산에 올라가서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도 있었고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도 있었다. 송악산에 산책하고 나서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빌리왓이라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블랙버거, 리조또, 감귤 샐러드 등 맛있게 먹었다. 그 다음에 제주 역사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기 위해 4.3 기념관으로 갔다. 사실 저는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아도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 알지 못 했다. 이제는 4.3 사건이 너무 중요하게 생각해 학교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서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4.3 기념관을 돌려본 후에 마음이 무거워졌지만 그 다음에 감귤농장에 가서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거기서 얘들과 같이 비누 만들기 체험과 감귤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했고 귤을 직접 따서 먹고 가져가기도 했다.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다. 집으로 들어와서 바베큐를 했고 얘들과 선생님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 날에는 뷔페에 가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갔다.

숙소에 늦게 들어오고 모두가 많이 피곤해도 저희가 이틀 동안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았다. 다 같이 모이고 얘기를 나누면서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영화 보기도 했다. 23일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지만 정말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저희 봉사단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모두가 정말 고생하셨다. 특히 엘레나 선생님, 명숙 선생님과 천풍 선생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저희를 돌봐주시고 운전을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 천풍 선생님은 저희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낚시까지 하셨다. 그래서 바베큐 한 날에 저희가 맛있는 회까지 먹을 수 있었다.

제주 여행이 너무 감동적이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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