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려인너머입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떗골을 둘러싼 언덕에도 나무의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땟골 지역 아동들이 함께 푸르르게 자라나는 선부가치키움터에서 보내온 5월 이야기입니다.
봄을 만끽하고 즐기는 선부가치키움터의 아이들에게 5월은 마냥 들뜨게 하는 달입니다.
하루하루 키도 자라고, 몸도 자라고, 마음도 함께 자라는 선부가치키움터의 사랑스런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좀 더 특별한 하루를 보내도록 가까운 선부체육관 옆 동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아침 온라인수업을 듣고 나서 말이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이들만은 행복했으면 좋겠기에 봄 햇살 가득한 운동장에서 미니체육대회로 땀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보물찾기로 작은 선물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의미 있는 날 맛있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아이들도 어른들도 최애하는 피자와 치킨으로 배도 불리고 기분도 한껏 UP!! 시켰답니다.
한껏 신나하며 센터에 와서 자유시간을 갖은 우리 아이들은 또 하나의 선물을 받고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세종고 이동은선생님과 제자들이 다육이와 선물꾸러미, 누에동화책 등을 보내주셨던 거죠~ 원래는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직접 만들어서 가져와주셨어요!! 아이들이 행복해 하며 한 손 가득 들고 집에 귀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8일은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부모님들께 사랑의 마음을 담뿍 담은 편지도 적어서 집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모두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느라 열심을 내는 모습이 대견하고 사랑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