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고려인 청년·청소년들의 활동사항을 올려드렸었습니다.
그동안 친구들은 멘토교육, 통역, 각종 행사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이제 하나의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모였습니다.
처음 봉사단이 모인 것은 9월 17일 고려인대회 때 통역봉사단 활동입니다.
이때 약 30명의 고려인 청년·청소년들이 대회 때 통역원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없었으면 아마 행사 때 말 안통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을 거에요 ㅜㅜ
지난 11월에 기존 통역봉사단원들과 몇명이 더 추가되어 모임을 가졌습니다.
고려인 대학생 최 옐레나를 중심으로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고
발전시킬 방안을 의논했습니다.
바쁘고 귀찮을 수도 있는데 옐레나의 설명을 듣는 친구들의 모습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고려인 청년·청소년들이 하나가 되어 고려인 사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한
훌륭한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응원합니다.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