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땟골아이들이 신났습니다.
학습마을조성사업으로 아이들 춤반과 태권도반을 시작했어요
"경기도 학습마을 조성사업인 “Golden Triangle”의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땟골 어린이들은 요즘 K-pop댄스와 태권도를 배운다.
학교에서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통학버스로 땟골에 돌아와서 간식을 먹고, 바로 댄스(화요일), 태권도(월~금)를 하기 위해 이동한다.
땟골의 부모들이 강하게 원했던 태권도는 전 안산시의원이자 현재 시민소통위원장으로 있는 김철진 전 시의원의 동생분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을 흔쾌히 내어주셔서 아이들이 운동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장난만 치던 아이들이 조금씩 인사법과 태권도의 기본기를 익혀서 땟골이 들썩들썩하다.
K-pop 댄스도 아이들이 음악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는 프로그램이라 서로 동작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잘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바라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땟골 엄마들의 교육열도 만만치 않아서, 아이들이 먹고, 이동하고, 활동하는 과정을 몇 명의 엄마들이 와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간식 나누어주기, 차량지도,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땟골은 지금, 아이들의 “태권!” 소리가 드높이 울리는, 아이들의 신나는 몸짓에 신나는 움직임으로 동네가 들썩이는 살아있는 동네가 되었다."
- 학습마을코디네이터 최운경선생님
화요일 저녁간식을 먹고 방송댄스반으로~
화요일을 뺀 다른 요일엔 태권!
마을이 우리 고려인동포 땟골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