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나의 아기
29개월에 조산아로 출산하였습니다.
한누리학교 중2 재학중인 지마의 누나 알리나가 급하게 전화왔습니다. 양수가 터져 급히 열린산부인과로 갔습니다. 조산아에 대한 케어가 어려워 안산 고대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틀정도 유도분만하여 자연분만하였습니다.
하지만 인큐베이터 비용은 워낙 고가라 1달정도 중환자실에 있게되면 비용이 천만원정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안산고대병원 사회복지과와 의논하여 다솜이재단 지원을 신청하기로 하고 서류를 준비하여 보냈습니다.
공장에서 일 하던 중에 양수가 터지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과로가 조산의 원인이 된 거 같습니다. 엄마는 미혼모로 이후 아기의 병원비와 생활을 책임져야합니다.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1달까지 엄마의 보험으로 병원비부담을 하고 이후 대사관에 출생증명서 신청하여 아기도 보험등록을 하여야합니다. 출산하고 퇴원한 후 하루도 몸조리 못한 채, 매일매일 아기 보러 전철타고 병원다니고 출생증명서 만들기위해 서류준비해서 서울 외무부, 우즈벡대사관을 다녀야합니다.
출생증명서 상에 아빠가 등록되어 있어 지원을 받는것도 불투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