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 인천고려인문화원 7월 소식

◎ 소식1: ‘2020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6월 29일, 연수구청의 지원사업인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함박꽃 이웃사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함박꽃 이웃사촌]은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 및 내국인을 대상으로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문화이해와 가족 단위의 이웃사촌으로 확장을 목적으로 함박마을을 명품도시로 홍보하는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 이민정 교수의 [멘토링에 대한 이해와 실천]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고려인 및 지역 주민 10여명이 참석하여 멘토링의 이론적 배경을 이해하고 실천 사례들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철저한 개인방역 아래 진행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인천고려인문화원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사업들을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

소식2: 청운대 교수진 방문

 6월 29일, 장동민 교수를 비롯한 청운대 교수진들이 인천고려인문화원을 방문하여 ‘청운대 취업 연계 가족 기업’에 대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이후에 인천고려인문화원이 청운대의 취업 연계 가족 기업으로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장동민 교수는 일백만원의 성금을 개인적으로 후원해 주시어 더욱 자리를 빛내 주었다.

소식3: 함박마을 공동체 대상 고려인 역사 교육

 7월 16일,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고려인문화원 손정진이사는 함박마을 공동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고려인들의 삶을 내용으로 하는 ‘고려인 역사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 이날 역사 강의에는 최야나(고려인 3세)가 강사로 같이 참여하여 고려인으로서 살아온 생생한 가족 이야기를 전해주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높여 주었다.

소식4: 대한고려인협회 인천지부 대토론회

 7월 18일, 대한고려인협회(회장 노송달)은 인천고려인문화원에서 인천 지역의 고려인 및 고려인 단체장들을 초대하여 인천 지역의 고려인들을 위하여 대한고려인협회가 나아갈 바와 현안들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노송달 대한고려인협회 회장, 이 드미트리 고려인협회 인천지부장대행과 신니콜라이, 김올가, 최 야나 등 고려인협회 인천회원을 비롯한 고려인 3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학부모, 젊은 청년세대들까지 다양한 연령의 고려인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토론의 장에서도 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복지를 비롯한 여러 정책에 대하여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왔는데, 특별히 자녀들에 대한 보육수당에 대해서는 고려인협회 인천지부와 사단법인 너머가 함께 그 도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소식5: 미술 대회

 대한고려인협회는 7월 19일 오후 2시에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에서 제1회 고려인 어린이그림그리기 전국대회 우승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의 5세~13세 고려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사전에 접수된 그림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5-8 세 어린이 부문에서 1등 김다리아, 2등 다리아, 3등 Pyak Elizabeth, 장랴상 사기나에바 아루잔과 텐 소피아가, 그리고 9-13 세 어린이 부문에서 1등  Kim Timur, 2등 Yugai Anastasia, 3등 Kim Victoria, 장려상 돈 나타샤와 김밀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