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은 땟골 나눔바자회날입니다. 동네주민들이 국수를 삶고..부침개를 부치면서 나눔 바자회 수익금은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데 보태기로 했습니다.
땟골 커뮤니티 공간에서 고려인 자녀들이 모여서 공부도 하고 늦게 오는 엄마아빠를 기다리기도하는 공간으로 자녀들과 마을주민, 부모들이 공간으로 활용되어질 계획입니다.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소중한 공간이 될것같습니다.
오전에는 거주하는 고려인 분들과 마을주민과 함께 마을 골목청소를 하고 이번에는 한국식 국수를 주민들이 삻아서 나누기로 했습니다.
통장님네 김장김치가 너무 잘익었다는 말을 듣고 수육도 조금 준비하기로했습니다.
기가막힌 솜씨로 만들어질 파전도기대 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들려서 파전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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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나눔 바자회하기로 했는데 나눌 물건이 없네요(의욕만 앞서다보니...)
혹시 집에 묵혀둔 기념 타월있으시면 보내주세요..그리고 안쓰는 생활용품도 좋습니다. 우린 흔한게 수건이지만 이분들은 한가구에 많이 살다보니 수건이 많이 필요합니다.어디서 수건 받을곳이 없다보니 사서 쓰기에는 부담스럽다네요..
단체에서도 기념 타월 남은것 있으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 바자회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