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유치원을 운영하고 계신다는 전명옥 원장님께서 너머에 햅쌀과 포도를 보내 오셨습니다.
아이들이 많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려인 동포분들과 자녀 때문에 기초 수급자에서도 제외되어 파지를 줍고 계시는 한국 할머니, 또 중국 동포 할아버지, 아빠가 일자리를 못찾아 밤낮없이 일하는 엄마 때문에 젖먹이 동생 돌보느라 학교도 못다니고 너머 사랑방에서 낮시간을 보내는 지아나네....
땟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원장님이 보내주신 고소한 햅쌀로 맛있는 밥지어 먹고 가족과 도란 도란 추석 잘 보내라고 나눠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