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강서고등학교 경제동아리 '경제탐구반'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동아리 '화령'에서 매일 아침 등굣길에 차와 고려인 음식을 판매해 모은 돈 75만원을 고려인 자녀들의 교복값으로 써달라고 기증해 주셨습니다. 강서고등학교 교감선생님과 동아리 지도선생님도 함께 오셔서 전달해 주셨습니다.
65만원은 교복값 지원으로, 10만원은 1월중 고려인 아이들과의 행사때 소품값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강서고등학교 경제탐구반 학생들은 매주 '너머'를 찾아 고려인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있기도 합니다.
어린 나이에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벅찰텐데 어려운 이를 돕기 위해 이른아침부터 몸을 움직이는 마음이 대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