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친척이 천식으로 위독한데 돈이 하나도 없다며, 무료로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을 물었습니다.
아프다는 사람을 불러보니 듣던대로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곧바로 안산 한사랑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안산희망재단은 한사랑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료와 동시에 입원수속이 진행되었습니다.
돌봐줄 가족도 하나 없고, 아픈 몸 때문에 일을 못해 남은 돈도 없는데다 의료보험도 없어 비싼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차이 세묜은 안산희망재단과 한사랑병원의 도움으로 약 일주일만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기관지 천식 말고도 폐쪽에 지병이 여러개 있고, 특히 C형 간염의 상태가 심각해 약 1년의 치료가 더 필요합니다.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한 세묜은 꾸준히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세묜의 치료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