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스승의 날이었다.
센터에 무보수로 자원봉사 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몇몇 고려인 부모들에게 음식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빵과 여러가지 음식을 해오셨다.
고려인들은 우리보다 훨씬 순수하다는 생각이 든다.
말뜻을 다 못 알아들어도 알아듣는 것 이상의 행동을 취하신다.
...
어쩌면 나는 그것의 일부분을 하면서 생색내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이 분들은 뭐든지 솔직하고 과감한 것 같다.
덕분에 흥겹고 즐거운 스승의 날 파티를 했다.
고마운데 나는 또 표현할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