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지난주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어린이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전주였던 8월 9일에는 다큐 공감을 보고 찾아온 대학생 1명과 안산 다문화작은도서관 사서이자 기획실장으로 일하시는 정은주 실장님께서 수업을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그때 정은주 실장님과 같이 오신 분이 한분 계셨는데,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위해 러시아어를 배워보고 싶어 무작정 안산 선부동을 찾았다는 김영숙 선생님이었습니다.(너머의 김영숙 대외협력국장님과 동명이인이네요~)

도서관 실장님의 소개로 같이 너머를 찾아주셨던 선생님께서, 너머의 아이들이 눈에 밟혔다며 한주만에 또다시 대전에서부터 너머를 찾아주셨습니다.

수업을 도와주신 다음에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피자도 사주셔서, 아이들이 맛있는 피자를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너머에 정기후원 회원으로 가입해주시고, 어려운 고려인 가정이 있으면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도와주고 싶다고도 하셨어요.

아이들 예뻐해주시고, 어려운 이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힘이 납니다.

적절한 후원대상자를 찾아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러시아어를 잘 배우셔서 즐거운 러시아 여행 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