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들과 김치 담는 날 외국인 주민센타 박은주님의 도움으로 고려인 동포 50가구에게 김장나눔을 했습니다.이사진에는 없네요~땟골 고려인 동포에게 김장 나눔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특별 배려(?)로 여기저기 부탁을해서 각 가구당 10키로의 김장 김치를 나누었습니다.
냉장고도 작은데 10키로가 너무 많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정말 기우였습니다.
여기서 받은 10키로의 김치를 형제나 친척들과 보통 두 세 가구랑 다시 나눈다고 하네요~
다들 너무 좋아라 합니다. (왼쪽부터 리안드레이 공동대표, 뒤에 샤샤아저씨, 알렉아저씨가 김치나르는데 고생하셨구요)
처음 양이 모자라서 두번째 사진이네요
류잔나양과 샤샤아저씨등이 김치를 직접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명단 확인 정확히 하고..
뭐라고 적혀 있는 거냐? 네! 배추 김치 10키로라고 되어 있는 것 같아요...총각 김치라고 적혔나?
집에 있는 김치통 들고 온 고려인 아가씨...김치 담기 하는 분들만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러시아인 교육생입니다. 김치를 좋아하나봐요.. 애초에 50박스가 당일 도착을 못해서 한번에 다 못나누어서 결국 교육생들이 양보를 하는 걸루했습니다.
다들 너무나 좋아들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김치 나누기 행사만은 꼭 해야겠어요. 50명의 동포들이 김치를 나누어 받았지만 100명이상이 좋아했을 생각하니 뿌듯해집니다.
지원받기가 어려우면 회원분들 김치 담을때 동포들에게 5키로 나누기 행사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