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화읽는어른' 유수정선생님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3.6.15.토요일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무더운 여름입니다.
까짜선생님도 일이있으셔서 고향에 들어가셨다고 하고
의만이도 돌아가고~ 보고싶네요 ㅜㅜ
항상 함께해주는 안드레이와 스타스, 밀레나, 빅토리아와 함께 책을 읽었어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세상에서 제일 힘쎈 수탉>
도서관에서 러시아어가 함께 쓰여있는 책을 빌려가서
아이들과 함께 읽었어요.
러시아어는 4명의 친구들이 돌아가며 읽어주었는데, 알아듣지 못하니 참 답답하더라구요.
너머 친구들도 우리가 한글로 읽을 때, 저만큼은 아니라도 좀 답답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함께 즐겁게 읽어준 친구들 참 고마웠어요~~^^
책을 읽고 실내에서 땅따먹기 놀이를 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ㅜㅜ
스타스와 우진이, 안드레이와 윤지, 밀레나와 빅토리아가 한 팀이 되어 했는데
마지막까지 땅 크기가 비슷비슷 했어요~ 승부가 나지 않아 아쉬워하더라구요
게임 끝날 때 쯤 남빅토리아와 예카체리나가 와서 운동장으로 go~
함께 축구를 하려했는데, 인원관계와 의사전달 부족으로 ^^
남자친구들은 축구대신 승부차기로...안드레이는 승부욕과 집중력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스타스는 워낙 운동신경이 좋은거 같구요~ 우진이는 축구화까지 신고 갔는데^^; 그래도 형들과 뜨거운 시간 보내고 즐거워하더라구요.
여자친구은 물장난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진~짜 덥더라구요... 너머로 돌아오면서 아이스크림 냠냠~ 너머에서 땅따먹기 마무리하고...그래도 승부가 안났다는 ㅎㅎ
시원하게 마시라고 냉장고에 우유도 챙겨주셨더라구요~시원한 우유 마시고~ 마무리 하고 돌아왔답니다.
토요일인데 미리 신경써주시는 너머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더위에도 즐거운 시간 함께 만들어 주는 친구들 참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