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고려인 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영숙 안산시 고려인마을 문화센터장, (사)너머 관계자, 고려인자율방범대, 고려인 통역봉사단 등 내·외국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숙 고려인문화센터장은 "고려인거주지역 내 치안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내·외국인 소통과 외국인 범죄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헌규 서장은 "안산은 외국인주민 비중이 높아 많은 사람들이 치안이 불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치안상황은 매년 개선·안정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치안을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한 안산, 다문화사회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