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고려인 학부모들은 맞벌이를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영유아 돌봄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시급한 고려인 유아 돌봄 문제를 같이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너머와 인근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모였습니다.
너머는 단원구 어린이집(원곡동, 선부동) 원장님들과 "고려인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을 위한 소중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너머와 단원구 어린이집(원곡동, 선부동) 원장님들은 고려인 학부모들의 열악한 보육환경과 다양한 교육문제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언어적인 단절로 인한 부모와의 소통과 신뢰 관계 구축의 어려움이 많이 논의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인 학부모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함과 동시에
어린이집들에서도 고려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에 서로 공감했습니다.
너머와 단원구 어린이집(원곡동, 선부동) 원장님들은 앞으로
- 3개월을 간격으로 정기회의 개최
- 부모 교육 간담회
를 열기로 동의했습니다.
너머는 고려인들의 다양한 체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 사회의 협력이 절대적임을 강조해왔습니다.
오늘 멀리서 직접 찾아오셔서 고려인 유아의 성장과 돌봄을 위해 고견을 나눠주신 원장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