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박 비탈리입니다.
저의 형 박 레오니드는 3년비자 만료 후에 다시 재입국하여 일당으로 출근 중 쓰러졌고 응급실로 이송되어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그러나 입국한 지 3개월이 지나야 지역보험가입이 되는 외국인신분으로, 보험가입을 할 수 없어 병원비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도 일용직으로 일하며
월10만원의 보험료 납부가 부담이 되어 건강보험을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누나 박 나딸리아는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직장보험에 들어있지만 딸을 피부양자로 등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가족확인서가 한국에서 요구하는 양식과 다르다 하여 별도 유전자검사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형이 3년 전 처음 한국에 입국한 이후 저와 누나가 작년에 입국을 하였고 어머님도 손주를 돌보며 한국에서 살고 계십니다. 누나는 딸의 학업을 위해 다문화학교가 있는 안산에, 저와 형은 천안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족이 함께 한국에서 정착하여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