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반 나스자 할아버지는 일터에서 낙하물을 머리에 맞으신 모양이다.
최근 땟골에는 가족이주가 늘어남에 따라 60대 이상의 분들이 보육시설과 보육료 부담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녀들을 위해 입국하면서 간헐적으로주말 아르바이트 일용직을 한다.이분들이
인력시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야말로 그누구도 할수없는 일을 한다.위험하고 최악의 환경에서 일하다보면 가끔 이런 산재사고로 중상이나 사망을 하기도 한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모국땅에서 외국인 취급만당하고 돌아가신 고려인 동포들의 명복을 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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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사무국장의 페이스북에서
가장 막장의 노동환경
그리고 임금체불에서도 가장 우선순위의 일용직파견노동자
근로자 4대보험 및 모든 다문화제도에서 소외된 외국인..
이들은 한국을 고향의 나라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오지만 한국은 그들을 외국인노동자로 여길 뿐입니다.
어떤 법적 지위도 어떤 동포의 대우도 한국에선 찾기 힘듭니다.
<이 따마라 아주머니 이야기>
작년 11월 따마라 아주머니와 딸 남 안셀리카 그리고 손녀 남 베로니카 이렇게 셋이 모스크바에서 안산으로 왔습니다.
2년 전부터 러시아경제위기로 급여가 반으로 줄었다고..
딸은 손녀가 3살때 남편이 죽고 돈 벌러 모스크바로 갔었다고 합니다.
1달전쯤 따마라 아주머니의 남편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아들과 같이 입국했습니다.
며느리는 아직 손주들과 함께 우즈벡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가 따마라아주머니는 이렇게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을 맞고 유골을 가지고 우즈벡으로 가실 준비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