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우즈벡에서 한국에 입국한 미샤란 청년입니다. 김진영선생님네 반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장애를 앓고 있어 환절기때 마다 1달간 약을 복용하는데 약이 떨어져 불안해하던 청년입니다. 의료보험도 없고 처방전이 있어야 약을 사야하는데 말을 못해 병원도 못간다며 김선생님이 걱정이 많았습니다.
붙임성이 있어 농담도 잘하고 밝은 청년인데 자기가 천사 그림을 그렸다며 제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미샤가 그린 천사 그림 궁금하시죠?
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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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안
ㅋㅋㅋ 미샤 인석 김선생님이 어지간히도 좋았나보다 비결이 뭘까...사진을 들여다 보며 흐믓하게 웃고 있다보니...
문득 정말 천사같이 느껴졌습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잠복근무 중인...ㅋㅋㅋ
이상 미샤가 그린 너머의 천사 선생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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