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동화읽는 어른모임의 토요일 어린이반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땟골에 사는 고려인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토요일에도 대부분 일을 하시는데, 토요일에는 아이들이 아무 할일이 없이 방치되는 것이 안타까워 마련한 것이 토요일 어린이반입니다. 매주 2시부터 4시까지 동화읽기, 그림그리기, 야외활동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화읽는 어른모임 선생님을 가장 반기는 건 역시 아이들입니다. 선생님에게 빨려들어갈듯이 고개를 쑥 내밀고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