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라 아주머니의 며느리를 고르고자하는 매서운 눈빛이 ㅋㅋ
여기저기서 내노라는 집안의 처자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옆에 줄선 처자들이 편집 실수로 날아가 버렸네요..
라우라 시어머니의 초례청을 엎어 버릴 듯한 강렬한 반대!! - 아들이 좋아하는 처자인가 봅니다.
내옆에 넌 아니다! 너무 약해서 대를 잇는데 문제가 생긴다...아래에 내가가 점찍어 둔 며느리감을 보시요~ 키도 커고 ( 집안 )뼈대도 굵어 보이고 딱이야 !!. 어서 초례청으로 올라 오느라 ~ 뻘쭘해진 처자가 어찌 할 바를 모르네요 .
뼈대 굵은 집안의 처자는 혼례복까지 입고 버선발로 신랑을 기둘리는데...흑흑
아들은 어머니의 반대에도 결국은 사랑하는 처자를 택하는군요. 실제로 이부부는 21일날 코레일 주관 용산역 마중몰에서 전통혼례를 올릴 예정입니다. 흑..라우라 시어머니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잔치 음식준비하느라 건너 마을 스타스 아버지도 떡메를 치려하는데..딱 폼이 마당쇠 같네요..근데 떡메를 들고 어딜 보고 있는지?
안드레이 엄마는 옆동네서 떡방아를 찧으려고 건너왔는데 절구공이가 아닌 짱돌을 들고 계십니다.시어머니의 계략이...음~
표정도 예사롭지 않네요..후덜덜
음식 하러온 이웃 아주머니의 표정들이 대부분 살아 있어요~ㅋㅋ
이상은 시집가는날 초례청에서 생긴일입니다. 우리 아주머니들 한복들 입어보고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이분들에게 한복이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한민족을 상징하는 민속의상 이상의 정체성의 표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외암리 민속마을 체험장에서 떡메치기 체험하고 물레방아를 보며 우즈벡이나 중앙아시아에서 농사짓던 부모님의 이야기며 어린시절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인절미를 보며 찰띠기를 먹었던 이야기며 물레방아대신 디딜방아찧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외암리 민속마을 일정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