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머 입니다 ^^
지난 토요일, 11월 26일 저희 고려인문화센터 너머에서는 대축제 고려인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장소는 하이비스 호텔 2층 대 연회장에서 진행되었어요.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손님들도 많이 오시고 주인공인 고려인들도 많이 참석을 해 주어서
정말 신나는 행사였답니다. 중간중간 미숙한 진행으로 실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신나게 즐겨주셔서
저희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오프닝으로는 우리 토요일 오케스트라 수업 팀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로 구성되어있는 팀이랍니다 ^^
웅장한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하면서 정말 축제 시작을 알리는 듯 한 분위기었어요.
고려인 아이들이 이 날만을 위해 엄청나게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
1부 사회는 러시아쪽에선 아주 유명하신 팟캐스트 라디오 진행자 보드카먹은 불곰의
이의찬씨가 맡아주셨어요. 너무 영광이었답니다,,ㅎㅎ
너무 좋으신 우리 자봉선생님들입니다 ^^
한국무용단의 축하공연입니다.
우리 고려인 아이들의 힙합댄스 공연도 있었습니다.
평소 화요일마다 2시간씩 연습 한 보람이 있었네요 ^^
다음으로는 중창단의 축하공연도 있었어요 ~
고려인문화제의 주인공인 고려인들을 위해, 비록 러시아어는 모르시지만
열심히 러시아어를 연습해서 러시아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제일 폭팔적이었어요 ~
장기자랑 순서입니다. 금요일마다 봉사해주시는 기타선생님 김광준 선생님과
선생님의 애제자 사샤와의 합동공연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사샤의 나비넥타이가 굉장히 깜찍하죠? ㅎㅎㅎ
크세니야씨 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백만송이장미의 러시아 버젼을 불러주셨습니다.
멋있는 기타 연주를 보여주신 드미트리 씨 입니다 ㅎㅎ
1등을 수상하신 류드밀라씨와 제자 리자학생입니다.
영화 운명의 아이러니2의 OST를 불렀는데 정말 왠만한 가수 뺨치는 실력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춤을 보여주신 3인방입니다 ^^
제일 오른쪽은 저희 아이들의 춤 선생님인 김올가 쌤이네요.
너무 많은 손님들이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한 밤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