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에서 며칠간 취재해간 너머 소개 영상입니다.
【 앵커멘트 】
150년 전 러시아로 이주한 한인을 일컬어'까레이스끼', '고려인’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옛 소련의 강제 이주정책으로 중앙아시아에 뿔뿔이 흩어져살며 조국의 아픈 현대사와 함께 했습니다.
그런 고려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집성촌을 이룬 곳이 바로 안산시 선부동의 일명 '뗏골'인데요.
이곳의 야학에서 한글을 배우는 것은 이들에겐 선조의 뿌리를 되찾는 첫 걸음이기도 합니다.
그 희망의 수업을 정형민, 채종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