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한국과 고향 우즈베키스탄을 비교해 달라고 했다. “우즈베크는 제가 나서 자란 곳입니다. 친구들도 많고, 말도 잘 되고 문화도 잘 알고 그렇지만 코리안은 주류가 되지 않습니다. 간혹 밖에서 ‘니들 나라, 코리아로 돌아가라’는 말도 들립니다. 그럴 땐 기분이 매우 안 좋지요. 자신감도 없어졌습니다. 같은 문화 속에서 이질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그런 말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얼굴이나 외모가 똑같아서인지 …. 여기서 누군가가 ‘니들 나라로 돌아가라’라고 하면 제가 자신감이 있습니다. ‘여기가 우리 땅’이라고.”
-기사 中
-고려인들과 후손들에 대한 차별없는 F-4 동포비자 인정을 통한 체류문제 해결과 체계적인 정착 지원
-자랑스러운 고려인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재조명과 기념
2019년에는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이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것입니다.
현재도 많은 고난 속에서 모국에서의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고려인들을 응원해주시고, 한편이 되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