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너머::
고려인너머소개 활동 땟골이야기 자원봉사 및 기부,나눔 후원하기 ГОВОРИМ ПО-РУССКИ
 
bbs_sub_5_1.jpg
 
 
작성일 : 18-11-15 15:55
[YTN]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 '빈 깡통의 눈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1,683  
   https://youtu.be/WNNdw8FiCMI [8612]

여행의 설렘과 이별의 아쉬움이 공존하는 기차역. 그중에서도 '시베리아 횡단 열차'는 많은 사람에게 일생에 한 번 꼭 타봐야 할 ‘버킷 리스트'로 꼽힙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 열차는 낭만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가슴 아픈 역사의 산물이자, ‘고난의 행로'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고려인 1세 할머니의 증언 : 우리는 영문도 모른 채 열차 화물칸에 올라탔어... 어디로 끌려가는지, 얼마나 가야 하는지…. 그곳은 마치 ‘빈 깡통' 속 같았지. 앉은 자리에서 대소변을 보고 추위에 떨며 잠을 잤어. 그러다 하루는 한 아기가 엄마 품에서 죽은 거야. 죽은 자식을 땅에 묻지도 못하고 창밖에 버려야 하는 어미의 심정이 어땠을까. 그렇게 몇 날 며칠을 계속 끌려간 거야. '빈 깡통'을 타고...] 안녕하세요? 저는 80년 전 고려인 17만여 명을 태운 '빈 깡통'입니다.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까지, 고려인이 끌려간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슬프고도 아픈 ‘회상 열차'입니다.


지금은 낭만적인 여행의 길이지만, 과거에는 우리 조상들의 아픔과 한이 서려있는 시베리아 열차길.
너머는 고려인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천로 45, 1층(선부동 979-11) T. 031-493-7053 / F.031-494-7050
  COPYRIGHT(C)2014.JAMIR.OR.KR.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