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경오, 김경자 기자] 안산뗏골에 고려인이 산다.일시 : 2016-12-14고려인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고려인들의 거주지가 형성 되어있고, 뗏골은 예전에는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거주지 였으나 지금은 2006년부터 방문.취업비자 허용으로 초기에는 단독가구위주 였으나 최근에는 가족위주로 4배이상 늘었고 아동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고려인문화센터는 뗏골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너머"라는 단체를 통해서 지하공부방에서 한국어 야간수업으로 시작되었고 밤늦게 일하고, 주말까지 일하는 패턴으로 현재도 밤 10시에 야간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인문화센터를 소개하면 지하1층부터 지상3층의 건물입니다.
지하1층은 전시실과 다목적실이 있으며 전시실은 고려인의 역사 전시관으로 러시아로 강제이주 초기부터 귀환하는 고려인 현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목적실은 한구어교육, 다양한교육, 외부강의 등 30명정도 수용되는 시설입니다.
2층은 상담실과 소강의실, 접견실로 되있고 생활에 어려운 문제 각종 통역, 번역, 필요한 행정문제를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3층은 방이 3개정도 되고 독서실, 멘토수업, 방과후교실, 급식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체능교육은 외부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주형태의 변화로 미래세대 돌봄이 주가 되었고 인근에 보육시설이 없고 외국인으로 분류되어서 보육시설에 대한 혜택이 없습니다. 많은 아동이 있음에도 가장 큰 문제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앞으로 안산에 사는 고려인들은 우리 동포로서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 촬영/편집 : 남경오, 김경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