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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8 18:10
2018년 학습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1,854  

안산고려인문화센터 ‘2018 학습발표회는 웃음보따리 가득한 잔치

춤과 노래 좋아하는 한민족답게 늘 어울려 즐기는 고려인들

30개 교육 과정 수강생과 가족 등 300여명 모여 한 해 교육 성과 자랑해

출처: (사)너머, 대한고려인협회 2018-12-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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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6일 오후 3시 안산상록부페에서 열린 ‘2018 안산고려인문화센터 학습발표회


안산--(너머) 2018년 12월 18일 – 지난 12 16일 국내 고려인의 수도라고 불리는 경기도 안산의 고려인문화센터가 교육 과정 참가자들의 한 해 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2018 고려인문화센터 학습발표회를 열었다수강생과 가족 등 모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잔치 마당으로 열렸다.

안산시가 설립하고 ()너머가 운영하는 이 센터는 고려인 어린이 돌봄 교실부터 청소년 문화 학교성인 한국어 교실에 이르기까지 모두30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교육 참여자는 평균 아동 청소년 268성인 200여명 등 총 468명에 이르는데 매 해 연말에 개설 과정별로 수강생들이 교육 성과를 자랑하고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발표회를 연다.

 


고려인들은 이국 땅의 고된 생활 속에서도 전통 명절은 물론 생일에는 빠짐 없이 친지와 이웃들이 모여 춤과 노래가 넘치는 잔치와 파티를 즐겨 왔다송년 파티를 겸해 열린 이 날 행사도 웃음과 환성이 넘쳐나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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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꿈의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안산 고려인 청소년들이 참여한 ‘유라시아 학교의 졸업식


 

오후 3시에 문을 연 첫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꿈의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안산 고려인 청소년들이 참여한 유라시아 학교의 졸업식이었다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한 이 학교에 교사로 참여했던 구태희조원영이리라 선생님은 학생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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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문화센터 유아반 아동들의 깜찍한 율동

 

곧 가장 인기 있는 순서인 교육 과정별 자랑 순서우선 유아반 아동들이 상어가족’ 테마송에 맞춘 깜찍한 율동은 시작하자마자 모든 이들의 박수와 인기를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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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한국어수업 전래 동화 읽기 순서에 출연한 수강 어린이들

아동한국어수업 전래 동화 읽기 순서에서는 20여명의 수강 어린이들이 발음을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도끼를 잃어 버린 나무꾼’ 이야기를 나눠서 낭독하였다청소년 기타반의 연주에 이어 이들의 주요한 문화적 배경이자 가장 일상적인 소통 언어인 러시아어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반의 장기 자랑도 이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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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고려인문화센터 고려인 어머니 ‘제비봉사단

문화센터 활동에 앞장 서는 고려인 어머니 제비봉사단 소개와 임명장 수여가 이어졌다봉사단장 텐 타마라를 비롯해 10명의 50~60대 고려인 어머니들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여러 소모임 중에서도 가장 웃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그룹이다.

 

이어진 감사장 및 우수 활동상 시상에서는 마이금 안산의제21 공동대표신대광 역사 교사채널배움터연구소 손현주김숙희 교사안산경찰서 조삼용 경장 등이 청소년 봉사단 지도의 노고로 감사장을 받았다서치원 변호사정해명 노무사는 각종 상담 지원으로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역시 경기대 인액터스 동아리 이호선 외 3김자경 등이 유아돌봄방 운영 봉사로이태성문선미김제교 교사 등이 한국어 교실 선생님으로김미현박영우김미선 교사 등이 아동청소년 국영수특강 재능 기부의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고려인 수강생 중에서는 최엘레나 청소년봉사단장과 정 이리나손 블라디미르가 우수 활동상을 받았다.

행사의 끝은 아동한국어수업반의 노래와 아동댄스수업반의 공연에 이어 고려인 청소년 댄스 동아리 빅핑거스의 신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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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보따리를 맨 세인트 니콜라스(러시아 정교회 풍의 산타클로스)가 등장하자 모든 고려인 어린이들은 환성을 지르며 무대로 뛰쳐 나갔다

 

공식적인 발표회는 끝났지만 이어진 순서로 흥은 더욱 고조되었다선물 보따리를 맨 세인트 니콜라스(러시아 정교회풍의 산타클로스)가 등장하자 모든 고려인 어린이들은 환성을 지르며 무대로 뛰쳐 나가 다들 과자꾸러미 한 개씩을 받아 왔다.

이윽고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 모두가 참가하는 댄스 시간으로 이어졌고 어깨춤과 현란한 스텝을 서로 겨루며 어두워질 때까지 서로 즐겼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12-18 19:00:31 고려인너머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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